10년 전 EBS 수학강사로 유명했던 김현정(일명 예지) 강사가 대학생 멘토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요 신문에서 국내 10위 강사의 대열에 오른 수능 강사로 유명세를 탔던 김현정 강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 강사의 제자였던 신지용(이화여대·4)씨는 “수년 만에 다시 만난 김현정 선생님이 수많은 대학생연합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청년들과 함께 소외 청소년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신 씨는 “대학생이 되면 모든 것이 행복할 줄만 알았던 소망들이 깨지면서 어디서부터 잡아가야 할지 몰랐을 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대학생활을 점검하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 청년들에게 국·영·수보다 훨씬 중요한 필수 강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씨는 “김현정 선생님은 고민이 많은 전국의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대한민국 청년들의 선생님으로서 더 큰 일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정 강사는 현재 수십만 명 회원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진 비영리단체 대학생AN재능나눔 대표이자, 사단법인 글로벌 미래지도자교육센터(www.angelsedu.org)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