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보편적인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일반 전형의 전형명을 변경했다. 수시 모집의 경우 2015학년도에 학생부 중심 전형과 일반 학생 전형으로 선발하던 것을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교과+면접) 전형으로 전형명만을 보고도 어떤 전형 요소로 선발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시 모집의 경우도 2015학년도에 일반 학생 전형과 수능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던 것을 일반 학생(수능+학생부) 전형과 일반 학생(수능) 전형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추천 전형은 학교장/교사 추천자 전형으로 추천인의 범위를 명확히 밝혔고, 민주화유공자 손ㆍ자녀 전형은 민주화유공자 손ㆍ자녀와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과 단원고 특별 전형을 새롭게 실시하는 것으로 추가했다.
이밖에도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을 2015학년도에 전체 모집 인원의 59.49%이었던 것을 63.69%로 확대한 것과 정시 모집 군별 선발 모집단위를 계열로 구분하던 것을 계열 내에서 모집단위별로 구분한 것 등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학생 선발과 관련된 사항들은 2015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성공회대학교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모집 시기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 모집】
전체 모집 정원(548명)의 63.69%에 해당하는 349명을 선발하는 수시 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면접) 전형이 129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그 다음으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109명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어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이 37명, 지역인재 전형과 농어촌 학생 전형이 각각 16명, 학교장/교사 추천 전형이 13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이 7명,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이 6명,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 전형과 단원고 전형이 각각 5명, 만주화유공자 손ㆍ자녀와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이 4명,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이 2명 등으로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즉, 학생부(교과) 전형과 지역 인재 전형,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 그리고 정원외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 농어촌 학생 전형과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 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단원고 전형 등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교과+면접) 전형 등 나머지 전형들은 학생부 60% + 면접고사 40%로 선발한다. 한편,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단 하나도 없다.
수시 모집에서 중요한 변별 전형 요소인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 86% + 출결 상황 14%로 산출하되, 모집 계열별로 반영 교과목을 달리한다. 즉, 인문계 모집단위는 학년ㆍ학기 구분 없이 국어ㆍ영어ㆍ사회(또는 과학) 교과별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 역시 학년ㆍ학기 구분 없이 수학ㆍ영어ㆍ과학(또는 사회) 교과별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정원외 특별 전형에 해당하는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 단원고 전형은 1학년부터 3학년 때까지 배운 모든 교과목을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지원 모집단위(학부ㆍ학과)에 대한 전공 관심도(전공 이해, 학습 계획)와 수학 능력(이해력, 논리력)을 2명의 면접위원이 수험생 1, 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면접 점수는 공퉁 문항과 전공 문항으로 구분하여 각각 5등급으로 부여한다. 즉, A등급 100점, B등급 90점, C등급 80점, D등급 70점, E등급 60점으로 부여한다. 성공회대학교는 면접 문항을 공개하는데,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성공회대학교 수시 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학생부 반영 교과목 기준으로 신학과를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는 평균 3.2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단위는 4.0등급 이내는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면접) 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면접고사를 잘 볼 수 있다면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정시 모집】
‘나․다’군 분할 모집으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일반 학생(수능+학생부) 전형으로 51명, 일반 학생(수능) 전형으로 49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 학생(수능+학생부) 전형으로 52명, 일반 학생(수능) 전형으로 47명을 선발한다. 이때 군별 모집단위로는 ‘나’군 모집에서는 일어일본학과, 사회복지학과, 신문방송학과, 디지털컨텐츠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에서 선발하고, ‘다’군 모집에서는 신학과, 영어학과, 중어중국학과, 사회과학부, 경영학부, 컴퓨터공학과, 글로컬IT학과 등에서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일반 학생(수능+학생부) 전형의 경우 수능시험 60% +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일반 학생(수능) 전형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방법은 모집 계열별로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A/B 40% + 영어 40% + 탐구(또는 제2외국어/한문) 20%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A/B 40% + 영어 40% + 탐구 20%로 반영한다. 다만,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국어 영역 B형을 선택한 수험생과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학 영역 B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한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에게도 과학탐구 영역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수능시험 활용 점수는 백분위이고, 탐구 영역은 1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일반 학생(수능+학생부) 전형에서 반영하는 학생부는 수시 모집과 동일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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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에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과 단원고 전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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