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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io-Medi Campus, 이하 고양 BMC) 기숙사 ‘고양학사’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고양 BMC에서 열린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 고양학사 준공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일면스님, 유은혜 국회의원, 최성 고양시장 등 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태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기숙사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고양학사의 준공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 훌륭한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바이오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 고양학사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첨단시설로 최적의 면학분위기를 갖췄다. 객실은 총 210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고양학사 완공으로 동국대는 의학과 약학, 한의학, 생명과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바이오메디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고양 BMC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등교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국대는 2009년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동국대병원 일대에 고양 BMC 조성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약학관, 상영바이오관 등을 준공했다. 현재 바이오시스템 대학 4개학과(바이오환경과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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