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 출연으로 설립된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입학생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지스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공 과정으로 진입하기 전에 기초교육학부에서 2년 기초과학, 인문사회 및 예체능 분야의 수업을 듣게 된다. 기초과학분야 과목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기초가 되는 필수 개념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핵심 개념들은 자연과학과 공학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전공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연구방법들까지 포함한다. 나아가 미래의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현대과학의 경향에 대해서도 지도한다. 신입생은 전공 구분없이 선발한 후 1,2학년 동안 기초교육학부에 소속되어 무학과 자유전공으로 교육을 이수하며, 3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여 이수한다. 전공은 물리전공, 화학전공, 생물전공, 공학/응용과학전공 등으로 되어있다. 지스트는 교수 대 학생의 비율을 1 대 10 수준으로 소수정예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는 연구중심대학이다. 지스트는 지스트대학원과 연계해 4+4제도를 운영한다. 학사과정4년과 석박사통합과정 4년 후 박사 학귀 취득이 가능하다. 2014년 박사졸업자의 1인당 재학 중 국제학회 논문 발표 편수가 약 8편에 이르는 등 연구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 박사졸업생의 약 10%가 졸업후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대학원 역시 학기당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고, 장학금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201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 모집으로 175명, 정시 모집으로 25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에서는 50명 정원의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으며, 고른기회전형이 지난해보다 8명 늘어 2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과 고른기회전형 확대에 따라 지난해보다 58명 줄어든 105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을 살펴 보면, 수시 모집의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서류전형으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정시 모집은 수능위주 전형이지만 1단계에서 수능70%+학생부20%+자소서1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인성면접 결과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사정관제로 운영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기소서서, 교사추천서를 필수서류로 받으며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활용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할 때 서로 다른 분야의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과학탐구Ⅱ 응시자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할 때 과학탐구Ⅰ은 변환표준점수 그대로 반영하지만 과학탐구Ⅱ는 변환표준점수에 1.1을 곱해 반영한다. 과탐Ⅱ과목을 2개 선택하면 두 과목 모두 1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A 16.7%+수학B 33.3%+영어 16.7%+과학탐구 33.3%이다.

GIST는 KAIST, DGIST, UNIST와 함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수시 6회제한과 정시 모집군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중등록 금지규정에도 적용을 받지 않아 수시에서 타 대학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정시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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