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입시달인이 학부모에게]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온라인 대입상담사례 (20)
입력 2015.06.30 09:26
  • Q. 사관학교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 대학과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A.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써 수시모집 6회 제한에 해당되지 않고, 복수지원 금지 및 이중등록 금지 원칙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이들 대학은 학사운영, 입학업무, 전형 및 접수일정, 등록기간 등이 일반대학과 다르게 운영되므로 지원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사관학교의 홈페이지나 모집요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2016학년도에는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간 1차 시험일이 겹치지 않아 중복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관학교 간 중복지원은 시험일이 겹치고 시험문제를 공통으로 출제하여 관리하기 때문에 종전처럼 불가능함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 - 공사는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에 대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없이 우선선발을 실시합니다.

    - 학교장추천전형 형태인 특별전형으로 수능을 면제하는 해사는 지난해 모집인원의 10% 내외에서 20% 내외로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고교 추천인원을 고교당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해사 특별전형 추천기준은 ▲충성심, 명예심, 희생정신이 충만하고 해군사관학교 입교 의지가 확고한 학생 ▲리더십이 뛰어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사관생도로서의 잠재력과 창조적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으로 제시. 해사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함. 지난해 12월 합격자 발표에 공개된 우수사례는 일반 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적합성’에 비중을 둠. 해군사관학교가 개최한 ‘바다로 캠프’에 참가해 병영생활, 해양스포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해사 입교를 목표로 학업과 대외활동을 병행한 학생의 사례가 소개

    - 육사는 고교당 2명을 추천할 수 있는 우선선발과 학교장추천을 결합한 형태의 ‘학교장추천 우선선발’을 통해 모집인원의 10%를 우선선발 실시합니다.
  • - 학교장추천서, 학생부, 자소서를 정성평가하는 점과 2단계에서 잠재역량평가를 실시

    - 서류평가 시 가치관과 리더십에 각각 30점을 부여하고 입교의지와 잠재력에 각각 20점을 부여한 다음 제출한 서류를 정성적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평가등급 점수로 정량화. 나머지 1차 시험과 학생부 반영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7. 단계별 시험 유형
    - <1차 시험>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실시합니다.
    •4개 사관학교 시험은 공통으로 실시되며, 국어와 영어시험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 후 3교시 수학시험을 실시
    •국어 45문항(80분), 영어 45문항(70분), 수학 30문항(100분) 등 총 120문항을 4시간 10분 동안 풀어야 한다.

    - <2차 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사, 면접고사를 진행합니다.
    •2차시험은 신체의 온전성을 살피는 신체검사, 체력수준을 측정하는 체력검사, 면접고사를 공통적으로 실시
    •공사, 국간사는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하는데, 공사는 지난해 시사논술에서 시사를 제외하고 한국사, 안보관 등에 관해 기승전결 혹은 서론/본론/결론 완성형으로 제시하는 역사(안보)관 논술을 실시하고, 국간사의 경우 면접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성검사를 실시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역사관약술을 도입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가 특수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실시되며, 오래달리기에서 일정 시간을 넘어서면 불합격 처리하는 점이 공통점. 체력검사는 점수로 반영되지만 1~3개 종목에서 최저등급을 받거나 오래달리기에서 일정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불합격되므로 체력검사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함.
    •신체검사는 신장과 체중, 내과/외과/피부과/안과 등 진료과목별 기준에 따라 합/불을 판정하는데, 공군의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이 가장 어려움. 조종분야인 일반전형은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정책분야인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은 ‘공군장병 신체검사’ 기준에 따름. 전투기 조종이라는 특수한 근무환경 때문에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 공군장병 신체검사기준보다 어려움
    •공군 신체검사는 전형전환이 이루어지는 점이 특징. 지난해에는 정책 분야 지원을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을 미충족한 학생에 대해서만 허용했지만 올해는 조종분야인 일반전형과 정책분야인 조종외 기회균형전형을 선택하도록 하고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전형전환이 가능
    •면접시험은 개인면접과 집단토론 형태의 면접이 공통적으로 실시되며, 4개 사관학교의 경우 역사관 검증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 육사는 2차시험의 역사관 평가면접 시간을 2014학년부터 두 배로 확대하고 평가요소/방법을 개선해 심층적인 평가를 실시. 공사는 4개 분과 중 1개 분과에서 용모/태도/역사(안보)관을 살피는 집단토론을 실시하며, 국간사도 3개 분과 중 1개 분과에서 외적영역 및 역사관 평가를 실시. 해사는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강조. 2차시험 110점 만점 중 ▲국가관/역사관/안보관(25점) ▲군인기본자세(20점) ▲주제토론(15점) ▲적응력(25점) ▲종합판정(25점) 등으로 국가관/역사관/안보관에 대해 높은 배점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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