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와 해성여고는 “14일 덕성여대에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우수 예비교사 양성, 교육·연구활동 등에 협력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덕성여대는 해성여고의 학교교육 개선을 위해 소논문 활동, 각종 동아리 활동, 소학회 활동, 특강 프로그램을 지도 및 지원한다. 또 교과와 관련한 멘토링과 자율학습 지도에도 적극 협력한다.

해성여고는 덕성여대 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교육실습 등 현장실습활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교는 학술정보 교류도 진행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은 “해성여고 교육방침의 핵심은 실력과 인성이다. 덕성여대의 교육이념은 ‘덕성(德性)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 육성’으로 양교가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목표가 같다. 힘을 모아 인재 육성 등에 있어 유익한 일들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해성여고 함인숙 교장은 “덕성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해성여고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