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간에는 과학의 공부량에 대해 논하는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수학을 어느정도 공부해야 적당한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은 선행의 정도가 수학실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편견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정한 수학적 실력이란 학년심화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나오기 때문입니다.
(1) 선행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데 저는 미적분까지의 선행을 꼭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수1,2(현 고1과정 수학)까지만 공부해도 충분히 영재고 입시에 써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가에서 미적분까지 하라는 말은 물리를 공부함에 있어 미적분을 이해하고 있으면 더 깊이가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합니다. 영재고 입시에 직접적으로 활용된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2) 학년심화
학년심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학년심화는 수학의 정석같이 아주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A급수학을 빠짐없이 마스터 하는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급 수학을 마스터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학년심화 교제를 풀면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3) KMO
KMO는 주로 기하와 조합파트에서 빈출되고 있습니다. KMO는 중등과정을 마치고 수1,2가 어느정도 개념이 정립된 상태에서 나가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KMO 전범위를 커버하면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영재고 입시에 빈출되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4) 창의수학
사실 창의수학이라는 말이 애매하긴 합니다. KMO에서 빈출되는 영역과 과거 외고입시에나 나올법한 수리퍼즐이나 여러 문제들을 모아서 창의수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KMO로 대체가 가능하며 창의수학의 진정한 의미는 기출문제를 통한 문제의 분석과 수학적 개념의 확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되시는 학생들은 KMO를 우선적으로 공부하도록 하십시오.
이최비 심층면접 연구소 소장,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카페 운영자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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