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2015 물수능 문제 푸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입력 2014.09.16 10:06
  • 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오늘은 올 수능에 대해서 지공신공과 지공신공입시연구소 김태균 대표님의 수능 대비 칼럼을 싣겠습니다. 

    9월모평을 보면 올해도 '물수능'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6월모평 대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는 수학과 영어조차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실수에 따라 등급이 좌우될 우려가 있습니다. 평소 실력에서 한두 문제만 틀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 그렇다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를 푸는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의 함정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 시간을 염두에 두고 푸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문제 풀이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시간을 안배하는 훈련을 하고 시간을 조금씩 단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틀렸던 문항 위주로 정리하고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왜 틀렸는지, 실수했다면 어디서 무엇 때문에 했는지,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인지를 확인해 이에 대해 대처를 해야 합니다.

    1교시 국어 영역
    EBS연계문제에서 취약하거나 틀린 지문과 문항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특히A, B형에 공통으로 출제된 지문과 문항은 수능에서도 출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법 분야는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이므로 EBS에서 나온 모든 문법 개념은 정리를 해두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B형은 고전문법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 가능성이 높으니 반드시 최종정리해둘 것을 권합니다.

    2교시 수학 영역
    올 수능은 기본적으로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어 모의고사 풀이를 통해 본인에게 부족한 단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수학영역 역시 관건은 실수 줄이기입니다. 시간 내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실수 줄이기를 체화해야 합니다.
  • 3교시 영어 영역
    남은 기간에도 어휘는 매일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체적인 독해의 흐름에 꼭 필요한 핵심 단어는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EBS연계교재 최종정리 영단어장의 활용을 권합니다. EBS연계교재에서 핵심 단어의 암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별 소재가 정리되어 있고 포켓 크기라 가지고 다니면서 EBS 영단어와 지문을 정리하는 데 딱 맞아라 하겠습니다.
    또한, 독해 역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풀이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과 어렵게 느끼는 유형의 문제를 모아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공신공 입시연구소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sailo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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