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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역… A형은 쉽게, B형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
입력 2013.06.05 16:33
A형과 B형 모두 2013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
  • 1. 난이도
  • ◦ A형과 B형 모두 쉬운 편이었지만, 2013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 A형이 B형보다 쉬웠으며, B형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 A형과 B형 모두 문학은 쉬웠으나 독서가 다소 까다로웠다.

    ◦ 2013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지만, 만점자 비율은 목표치인 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 ◦ 작문은 작문 과제와 관련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내용 구상하기, 글쓰기 계획의 적절성 판단하기, 표현하기, 글쓰기 전략 파악하기, 고쳐 쓰기 등 작문의 각 단계와 관련된 문제들을 출제하였다. 2문제를 A형과 B형의 공통 문제로 출제하였다.

    ◦ 문법은 A형에서 5문제, B형에서 6문제를 출제하여 문항 수를 달리하였다. 화법, 작문과 마찬가지로 2문제를 A형과 B형 공통 문제로 출제하였다.

    ◦ 독서 영역에서는 제재에 따라 1~4문제를 출제하였다. 2014 예비시행과 달리 A형과 B형 모두 독서 제재의 문제를 1문제 단독 문항으로 출제하였으며, 예술 제재를 공통으로 출제하였다. 그리고 A형에서 출제한 기술 제재를 B형에서는 출제하지 않아 차등을 두었다. 

    ◦ 문학에서는 제재에 따라 2~4문제 출제하였다. 고전 소설, 현대 소설, 현대시의 경우에는 A형과 B형에서 다른 작품들로 구성되었고, 고전 시가와 수필을 공통 지문으로 출제하였다. 특히 고전 시가는 A형과 B형의 표기를 다르게 제시하였던 2014 예비시행과 달리 동일 지문을 활용하였다. 예비시행과 달리 극을 출제하지 않고 수필을 출제하였다.

    3.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
    ◦ A형 [19~21] (기술 제재) : 플래시 메모리의 원리를 설명한 지문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정보량이 많아 독해하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 A형 27번 (사회 제재) : 지문의 핵심 정보들을 이해하고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이다. 지문의 단순한 독해에서 더 나아가 <보기>의 상황을 이해하고 부합하는 것을 골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워했을 문제였다. 

    ◦ B형 42번 (현대 소설) : 인물의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작품에서 제시한 인물의 대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어려워했을 만한 문제였다.

    4.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분석
    ◦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A형은 76%를, B형은 71%를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 연계 방식을 살펴보면,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였고, 독서, 문학의 경우는 지문을 그대로 또는 재구성(축소․확대․변형)하였으며, 지문을 연계한 경우 해당 문제도 연계하여 1~2문제를 약간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 독서는 A형은 5지문 중 4지문을, B형은 4지문 중 3지문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고, 문학은 A형은 5세트에서 활용한 5작품 중 4작품을, B형은 5세트에서 활용한 6작품 중 4작품을 연계하였다. - 독서는 A형은 5지문 중 4지문을, B형은 4지문 중 3지문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 연계된 독서 지문
    A형 : [인문] 냉전의 기원에 관한 논의를 다룬 글
    [과학] 태양빛의 산란의 원리와 유형에 대해 설명한 글
    [기술] 플래시 메모리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다룬 글
    [사회] 손해 배상 책임의 성립 요건에 대한 글

    B형 : [인문] 본질주의와 반본질주의의 입장을 다룬 글
    [과학] 단안 단서를 활용한 입체 지각에 대해 설명한 글
    [사회] 저작물의 공정 이용에 대한 글

    - 문학은 A형은 5세트에서 활용한 5작품 중 4작품을, B형은 5세트에서 활용한 6작품 중 4작품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제시된 작품 중 ‘봄’(윤오영), ‘조웅전’(작자 미상)은 EBS 수능 교재에 실리지 않은 작품이었다.

    - 연계된 문학 작품
    A형 : [현대시] 김소월의 ‘접동새’
    [현대 소설] 채만식의 ‘미스터 방’
    [고전 소설] 김만중의 ‘구운몽’
    [고전 시가] 작자 미상의 ‘시집살이 노래’
    B형 : [현대시] 백석의 ‘팔원-서행 시초3’, 하정오의 ‘동승’
    [현대 소설] 염상섭의 ‘만세전’
    [고전 시가] 작자 미상의 ‘시집살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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