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성명 로마자 표기 ‘성 이름’
입력 2013.03.14 17:17
  •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시기에 맞춰 공무원들의 명함, 명패 및 정부 각 부처의 홈페이지 영문판에서 공무원 성명의 로마자 표기 시 ‘성 이름’순서 표시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어의 정상 어순이 ‘성 이름’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전통과 정체성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한글을 모르는 세계인을 위해 ‘한국인의 성명을 로마자로 표현한 것’으로 영어권 및 비영어권 국가와도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모두가 로마자 성명을 ‘성 이름’순서로 사용하면 외국인들도 한국인의 성명 순서를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및 언어문화 정체성을 알리고 국가 이미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행 취지에 대해 밝혔다.

    ※고시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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