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둔갑 손톱 쥐
입력 2012.01.02 16:02
  • ▶ 책 소개

    ‘변신’을 모티프로 하는, 기발하면서도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 여섯 편을 수록하였다.

    사람의 손톱과 발톱을 먹고 사람으로 둔갑한 천 년 묵은 쥐, 예쁜 여인으로 변신해 아무도 몰래 밥상을 차리는 우렁각시, 천 명의 목숨을 살려 하늘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지네 여인 등 변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꿈을 오롯이 확인할 수 있다.
  • ▶ 저자 소개

    저자
    : 백승남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지만, 깊은 산속 작은 마을을 좋아하고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우리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동안 다시 쓴 옛이야기 책으로 《이생규장전》《영혼의 수호신 바리공주》가 있고, 《반지엄마》 《늑대왕 핫산》 같은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루케미아, 루미》를 썼다.
     
    그림 : 박철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일본국제노마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했다. 2003년 국제 그림책 잔치로 유명한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BIB)초대 작가가 되었고, 2005년에는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2006년에는 창작 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 초대 작가가 되었다. 그린 책으로는 《도깨비와 개암》 《논고랑 기어가기》 《육촌형》 《토끼와 용왕》 《규리 미술관》 《연오랑과 세오녀》 들이 있다.

    감수 : 최원오
    문학박사이자 비교신화학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영웅서사시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Indiana University 민속학 및 민족음악학부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지금은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구비문학회 총무이사 및 월간 <어린이와 문학>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바리데기 당금애기》《이승과 저승을 잇는 다리 한국 신화 1》《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한국 신화 2》《동아시아 비교서사시학》《한국 고전산문의 탐구》들과, 공저로 《십이지신 토끼》《십이지신 용》《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뱀》들의 책을 펴냈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