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효율적 공부전략을 알아보자
입력 2011.10.21 16:02
- 토플 리딩 영역, 자주 틀리는 유형 파악 후 철저한 오답 분석이 관건
- 토플 스피킹 영역, 토픽 모범 답안 노트로 실제 시험 연습
  • 최근 해외 연수 및 유학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 잡으면서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토플 점수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지만, 필요한 토플 성적을 얻기란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모든 영역을 섭렵해야 하고, 각 영역별로 적게는 2개, 많게는 6개의 문제유형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토플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 토플 리딩 영역은 총 36~70 문제를 60분에서 100분 사이에 풀어야 한다. 독해 지문은 3~5개이며, 한 지문당 12~14문제가 출제된다. 대부분의 영어 시험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어휘력이듯 토플 리딩 영역에서도 단어를 먼저 공략해야 하는데, 해커스보카 교재를 활용해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암기하되 반복 학습을 하고, 외운 단어의 기능, 품사를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어 암기와 더불어 문제와 본문을 꼼꼼히 읽어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유독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철저한 오답분석을 통해 문제와 답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해답이다.

    토플 리딩 영역은 오는 11월부터 출제 지문의 개수, 시험 시간, 파트 구분 등이 변경될 예정으로, 미리 변경사항을 확인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토플 리스닝 영역은 총 34~51 문제를 60~90분 사이에 풀어야 하며, 대화와 강의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뉜다. 3분 길이인 대화의 듣기 지문은 2~3개 가량으로 한 지문당 5문제가 출제된다.

    3~5분 길이인 강의는 4~6개의 지문이 출제되고, 지문당 6문제가 출제된다. 기본적으로 대화 부분은 문법을 공부함과 동시에 짧은 대화의 스크립트를 매일 하나씩 학습해야 하고, 강의 부분은 큰 흐름을 잡는 것이 우선이므로 주제와 세부 상황을 잡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 이후 대화 부분의 모든 문장을 한 문장씩 끊어서 성우와 같은 속도와 억양으로 읽어보는 것이 좋고, 강의 부분은 문제를 푼 후 스크립트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어느 정도 토플 듣기 학습의 틀이 잡히면 하루에 1~2개씩의 대화 문제를 풀되, 리뷰 시에는 두 세 단어 뒤에서 성우를 따라 하는 쉐도잉 연습을 해야 한다.

    강의 부분은 스크립트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문제를 예상할 수 있는 신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20분 동안 진행되는 토플 스피킹 영역은 2개의 독립형 문제와 4개의 통합형 문제로 구성돼 있다. 독립형 문제는 짧은 질문에 개인의 의견을 말하는 유형이고, 통합형은 읽기나 듣기 등 타 영역의 실력이 동시에 평가되는 유형으로 듣기 지문의 내용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된다.

    토플 스피킹 영역 역시 어휘력이 부족하면 기본적인 문맥 파악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단어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유용한 표현이나 구문을 따로 정리해놓으면 도움이 된다.

    독립형 모범 답안을 만들어 놓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인데, 출제 예상 토픽을 모아 모범답안을 만들어 놓고 질문에 대한 답안이 자연스레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플 스피킹 영역 고득점을 위해서 통합형 문제는 평소 단어를 익힐 때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습관을 기르면서 발음, 강세, 리듬을 살려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토플 라이팅 영역은 50분 안에 독립형 문제 1개와 통합형 문제 1개를 풀어야 한다. 독립형 문제는 전문 쓰기 강사가 작성한 모델 에세이를 최소한 10편 이상 완전히 숙지해야 한다.

    모델 에세이의 표현과 문장을 그대로 활용할 경우 문장 구성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그 아이디어 자체를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실전 토플 시험에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통합형 문제의 경우 듣기 실력이 부족하면 요약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듣기 영역에서 25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통합형 문제의 고득점이 가능하다.

    듣기 실력이 탄탄한 경우에는 다양한 토픽을 접하면서 메모하는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해커스교육그룹 제공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