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 올리려면 토익시험시간 분배가 관건!
입력 2011.09.16 17:04
- 파본검사 및 문제설명 시간 최대한 활용해 파트5 풀어놓으면 RC파트 시간 절약 가능
- 실제 토익시험장에서의 효율적인 시간 분배를 위해 평소 실전 문제집으로 연습
  • 토익 시험(TOEIC)에 응시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고민이 있다. 바로 ‘시간 분배’에 관한 문제다. 문제를 착실히 잘 풀다가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잘되던 독해가 갑자기 막히면서, 평소에 알고 있던 단어의 뜻마저도 생각이 나지 않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렇듯 반복적으로 시간부족현상에 시달리는 토익 응시자라면 꼭 숙지해야 할 ‘시간 배분 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토익 시험(TOEIC)이 시작된 후 처음 1~2분간은 파본검사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시험지를 훑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파본이 자주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풀던 중 파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파본 확인을 끝내고 바로 파트5 문제를 풀기 시작해야 한다. 이후 이어지는 파트1의 문제설명은 1분 30초 정도로 짧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파본 확인 시간에 이어 파트5를 이어 풀어야 한다. 단, ‘Now part1 will begin’ 이라는 문장이 들리면 미련 없이 파트1 문제로 돌아가 듣기에 집중해야 한다.

    토익(TOEIC) 파트1 각 문제를 풀 때는 곧바로 답안지에 마킹을 하고 파트1이 끝나기 전 미리 풀어놨던 파트5 문제의 마킹 역시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트2의 문제설명 시간은 약 1분 가량이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파트 5의 3문제 정도는 풀 수 있는 시간이므로 역시 짧다고 볼 수 없는 시간이다.

    파트2 문제설명 시간 동안 앞서 풀어놨던 파트5로 돌아가 이어서 문제를 풀되 파트2가 끝남과 동시에 풀어놓은 파트5 문제의 마킹 역시 끝내야 한다. 파트1이나 파트2 듣기가 나오는 때에 파트5 문제를 펴놓고 동시에 문제를 푸는 경우도 있으나, LC 문제 풀이에 숙달되지 않은 상태라면 섣불리 이러한 방법을 택해선 안 된다.

    파트3와 파트4의 문제설명 시간에는 미리 문제의 키워드에 표시를 해놓고 어떤 듣기가 나올지를 예상해보며 착실하게 문제 읽기에 임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정보만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손쉽게 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답안지가 아닌 문제지에 답을 표시해놓은 후, LC가 모두 끝난 다음 답안지에 한꺼번에 정답을 표기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든 것은 RC시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방송이 나올 동안 마쳐야 한다.

    파트5는 15~20분 내로 마무리해야 한다. 다행히 LC시간에 열심히 파트5를 풀어놓아 더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만큼 파트7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파트6은 한 지문 당 1분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파트5와 파트6은 각 문제를 푼 후, 정답을 곧바로 마킹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지막 파트7은 최근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뒤에서부터 풀다가는 앞의 쉬운 문제들을 아깝게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기에 앞서 반드시 문제를 확인해서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만 파악하는 연습을 평소에 해두어야 파트7에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전체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해서 여유를 부리는 것 역시 금물이다. 그러다간 오히려 평소보다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마킹을 끝낼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커스어학원(www.hackers.ac) 종로캠퍼스 토익(TOEIC) 전문 이은수 강사는 “토익 시험(TOEIC) 중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토익 점수가 좌우되는 만큼 자신만의 요령을 터득해 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혼자 토익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응시생들이 가끔 있는데, 평소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와 같은 모의고사 형식의 실전 토익 문제집을 풀 때에도 실제 시험과 같이 제한시간을 정해놓고, 시간 분배 연습을 하면 보다 좋은 토익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공 : 해커스교육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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