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유럽의 절대 군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입력 2011.09.07 09:27
  • ▶ 책 소개

    루이 14세를 비롯하여 자신의 권력을 마음껏 누린 절대 군주의 시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16~18세기에 걸쳐 발전한 유럽의 절대 왕정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정치 형태로 정의된다.

    절대 군주를 정점으로 중앙 집권적 체제를 갖춘 이 시기는 중세의 영주제를 근간으로 한 지방 분권적ㆍ봉건적 정치 형태에서 근대의 민족적?시민적 민주 국가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위치한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유럽 각 왕정의 성격과 성립 배경, 체제의 특징을 살펴보는 동시에 사치스럽고 화려한 궁정 문화 뒤에 숨겨진 절대 군주의 진짜 얼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 저자 소개

    저자
    임승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선문대학교 역사학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 『식인 양의 탄생』, 『절대 왕정의 탄생』 등이 있으며 역서로 『장 보댕의 국가론』 이 있다. 「왕이란 무엇인가?: 프랑스의 왕」, 「근대 국가의 종교적 기원: 프랑스 절대 왕정과 종교」, 「프랑스 구체제의 ‘절대’ 군주와 엘리트: 국왕과 귀족의 역학 관계 다시 읽기」, 「통치 원리로서 ‘국가의 이해관계’: 앙리 드 로앙(Henri de Rohan)의 『크리스트교 국가와 군주들의 이해관계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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