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면접 당일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면접관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이며, 긴장을 풀기 위한 행동 1위는 면접 예상 질문 대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구직자 4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면접 시 긴장하는 정도(5점 만점)는 평균 3.5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3점’이 29.1%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5점’ 27.7%, ‘4점’ 22.0%, ‘2점’ 14.2%, ‘1점’ 7.0% 이었다.
면접 당일 가장 긴장되는 순간으로는 29.1%가 ‘면접관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를 꼽았다. 다음으로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가 28.4%, ‘면접장에 도착했을 때’ 24.8%, ‘면접장까지 가는 도중’ 14.2%, ‘기타’ 3.5% 이었다.
면접 시 본인을 가장 긴장시키는 면접관 유형은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는 면접관’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쾌한 언행을 보이는 면접관’ 33.1%, ‘사적인 질문을 많이 하는 면접관’ 13.5%,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는 면접관’ 11.8%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이러한 면접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시 긴장을 풀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는 ‘면접 예상 질문 대비’가 44.7%로 1위를 차지했다. ‘지원자들과 담소’는 24.1%, ‘간단한 스트레칭’ 23.4%, ‘명상’ 20.6%, ‘우황청심환 등 안정제 복용’ 7.8% 등이었다.
면접 당일에는 ‘평균 1시간 50분’을 면접 준비를 위해 소요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이 걸린다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1시간 미만’이 35.5%, ‘2시간~3시간 미만’ 14.9%, ‘3시간~4시간 미만’ 3.5%, ‘4시간 이상’ 8.5% 로 조사됐다.
커리어 이한나 담당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지원자들이 많다”며 “면접이란 누구에게나 떨리는 시간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용감한 태도이다”라고 조언했다.
※ 커리어넷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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