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이 출제하는 수리논술 문제는 항상 같다. 적중이 가능한 문제들이다. 이미 학교에서 다 배운 단원이다. 다만 그것을 수리논술 형식에 맞춰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과 신우성논술학원이 6월 5일과 6일에 무박 2일 과정으로 개설하는 논술캠프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하는 박경환 선생은 “제대로된 선생과 프로그램을 만나면 얼마든지 수리논술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서 “한두 번이라도 정확하게 첨삭지도를 받으면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고 강조한다.
수리논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아직 늦었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을 품으라고 말하는 것이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청솔학원 강사를 거쳐 신우성논술학원과 조선에듀케이션 수리논술 강사로 활약하는 박경환 선생에게 수리논술 공부법을 들어본다.
- 수리논술은 어느 단원에서 많이 나오나.
“미분 적분에서 출제 빈도가 높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은 미분 적분에서 많이 출제한다. 미적분은 수학의 전반적인 사항을 측정할 수 있는 단원이기 때문에 그렇다. 공과대 등은 미분 적분을 모르면 대학 공부를 따라갈 수가 없다. 성균관대와 인하대는 수리와 물리를 결합한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수능수리에도 도움이 되나.
“수능수리를 푸는 데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을 수리논술 공부 과정에서 키울 수 있다. 문제를 보는 시각 자체가 발전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총체적인 수학적 역량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수리논술 공부에서 생긴다. 따라서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수능수리 성적은 자연스럽게 향상한다. 수리논술과 수능수리를 병행하여 지도하는 선생님을 찾으면 효과적이다.”
- 아직 수리논술을 공부하지 않았는데 6월부터라도 시작하면 가능할까.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이미 늦었다. 고1 때부터 시작했어야 했다. 중앙대학교 이하 대학 지원자는 아직 늦지 않았다. 수리논술을 접해보지 않았는데 최상위권 대학을 지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시작하는 게 좋다. 6월 모평이 끝났으므로 수시논술 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이제 바로 수리논술 공부에 들어가야 한다.”
- 요즘 수리논술 문제는 예전의 본고사 수학 문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본고사 문제를 차용한 문제들이 나온다. 단순 심화학습을 한다고 해서 수리논술 문제를 풀기는 어렵다.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좀더 근원적인 수학 원리를 평가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 수리논술이 어려워 고통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어렵더라도 정면 돌파하라. 수리논술이 고난이도 문제라고 하지만 사실 수학 시간에 다 배운 내용이다. 다만 서술 논술형으로 나오다보니 수리논술 형식에 맞춰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해 더 어렵게 느끼는 것이다. 수학적 지식과 창의적인 사고를 어떻게 재해석하여 답안에 담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한두 번이라도 제대로 첨삭지도를 받아본 학생들은 수리논술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 아직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바로 착수하면 된다. 대학 교수들이 출제하는 질문 내용은 뻔하다. 항상 같다.
즉 적중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것을 잘 짚어주는 선생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캠프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박경환 자연계 논술 강사, 수리논술 공부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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