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가 국내 주요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할 때 토익 등의 어학점수에 제한을 둔 기업이 31.5%이며, 이들 기업이 밝힌 지원 가능한 토익 점수의 커트라인은 공기업이 730점, 국내 대기업이 710점, 외국계 기업이 720점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취업준비생 이진욱(27, 경기도 군포시)씨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어학점수에 제한을 둔 기업이 30%를 조금 넘고 있을 뿐이라고 하지만 취업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제출하는 이력서만 봐도 토익점수를 기록하는 공간이 있으니 30%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으며, 또 밝힌 커트라인도 말 그대로 커트라인일 뿐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안정권의 토익점수는 850점 내외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해 응시생이 200만 명에 육박하는 토익, 어떻게 하면 토익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까?해커스어학원 토익전문 이관우 강사는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는 기본기를 먼저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쉬운 레벨의 영문법 개괄서를 통해 문장의 구조 등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 토익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심으로 암기해 어휘 실력을 쌓아야 한다”며 “특히, 토익 어휘는 계획을 세워 외우는 것이 중요한데 <해커스 토익 보카> 등과 같이 30일 구성으로 되어 있어 계획성 있게 암기 가능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C영역에서 빠르게 점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토익 리스닝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테이프, MP3 등 토익 리스닝 교재에 부록으로 증정되는 리스닝 문제를 그냥 듣기, 의미 파악하며 듣기, 들으면서 따라 말해보기(쉐도잉), 들으면서 받아쓰기(딕테이션) 순의 과정을 한 문제당 10회 이상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RC영역은 가능한 한 많은 실전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토익 필수 교재를 적어도 3번 정도 반복해 토익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를 마스터한 후, 실전문제, 기출문제 등을 중심으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한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일정한 문제의 유형이 보이고, 표, 이메일, 광고 등의 지문이 많은 파트7의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 실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해커스어학원 이관우 강사는 “결국 토익은 학습량에 비례해 점수가 나오므로 9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원한다면 자신의 학습 스케줄에 따라 해커스 토익 실전 LC, RC 교재나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등의 토익 실전문제집을 많이 풀어 보거나 또는 전문 어학원에 등록하여 강의와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것이 좋다”며 “해커스어학원의 경우 반 배치고사를 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 레벨의 반에 등록하여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과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스터디 그룹을 통하여 학원 강의가 끝난 후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고 선생님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관리해주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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