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번 새내기를 위한 효과적인 토익 공부법
입력 2011.03.07 15:47
수능 외국어영역과 토익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휘이므로 토익 단어집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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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비즈니스 등에서 사용되는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가정, 학교, 직장, 공항, 식당 등 생활환경 전반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문제는 LC(Listening Comprehension)와 RC(Reading Comprehension) 각각 100 문제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시간은 LC 45분, RC 75분으로 총 120분, 990점 만점이다.

    LC파트는 사진을 보고 정확한 묘사를 하는 문장을 찾는 파트1, 질문에 대답하는 파트2, 짧은 대화를 듣고 주어진 문제를 푸는 파트3, 설명문 등의 긴 지문을 듣고 문제를 푸는 파트4로 구성된다. 비교적 짧은 문장들이 나오는 파트1과 파트2에 비해,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나 긴 설명문 등을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파트3와 파트4는 대부분 수험생이 토익 처음 시작할 때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파트3와 파트4는 문제지에 인쇄된 문제를 먼저 눈으로 훑은 후 영어 지문을 들을 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식으로 들으면 효과적이니 연습문제를 풀면서 이런 식의 훈련을 많이 하면 좋다.

    영어 듣기 훈련은 무작정 많이 듣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귀에 들린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면 문장을 이해 못할 것이고 이는 제대로 들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라면 토익 LC파트 문제를 풀 때 어떤 문장인지 먼저 확인하고 그 뒤에 다시 들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체크하는 식의 복습이 필수다. 또, 들리는 문장을 받아쓰거나, 내용의 70~80%를 이해했을 때 쉐도잉(따라 말하기)을 해주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을 무작정 듣고 따라 읽기 보다는 눈으로 확인한 후 받아쓰고 따라 읽어보는 순서로 공부하면 좋다.

    RC파트는 문법, 어휘 등 단문의 공란을 메우는 파트5, 장문의 공란을 메우는 파트6, 긴 지문이 제시되는 독해문제인 파트7으로 구성된다. 수능의 외국어영역과 토익의 RC파트가 가장 다른 점은 출제되는 지문과 그에 따른 어휘이다. 토익에는 이메일 보내기, 호텔예약하기, 비즈니스 미팅, 약속 취소하기 등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즈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이 문제로 출제되므로 토익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빈출어휘 중심으로 어휘 공부를 해놓으면 좋다.

    만약, 문법이 약하다면 영문법 기초가 튼튼한 교재로 정리를 해준 후, 가능한 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일정한 패턴이 보이는 토익식 문법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파트7의 최근 출제 경향을 보면 지문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으므로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이 필요하며, 파트4와 마찬가지로 지문을 보기 전에 문제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지문의 주제나 목적을 찾아야 되는지 지문 안에서 it, that 등의 대명사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한 후 그 답을 찾는 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해커스어학원 이은규 마케팅팀장은 “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는 토익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최대 토익 커뮤니티인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의 토익길라잡이, 토익고사장정보 등의 코너에서 정보를 얻고, 토익 입문서 베스트셀러인 '해커스 토익 스타트'의 무료동영상강의를 통해  비용부담없이 공부하면서 좋은 성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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