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코리아노사우루스' 7년 만에 복원 외
입력 2010.11.03 09:47
  • '코리아노사우루스' 7년 만에 복원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는 8500만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초식 공룡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1일 공개했다. 발굴된 공룡에 한국을 상징하는 이름이 붙은 건 지난 2005년 부경대 연구팀의 ‘부경사우루스’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공룡연구센터 발굴팀은 지난 2003년 5월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공룡알 화석지에서 공룡 골격으로 추정되는 일부 화석을 발견한 뒤 7년 동안 복원작업을 해왔다. 코리아노사우루스의 길이는 약 2.4로 어깨뼈가 매우 발달했으며 네 발로 걸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400년 전 조선 전기 불화 고국 품으로

    400년 전에 그려진 조선 전기 불화(佛畫·불교 관련 내용을 표현한 그림)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일 “에지마 고도(63세) 일본 교토 류간사 주지 스님이 16세기에 조선에서 제작된 보물급 대형 불화 1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번 기증과 관련, “일본으로 빠져나간 우리 문화재가 일본인 소장자의 자발적 의사로 우리나라로 돌아온 뜻깊은 사례”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還收·다시 거두어들임)가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다시 올라

    신지애(22세·미래에셋)가 여자 프로골프 세계순위 1위를 탈환(奪還·빼앗겼던 것을 되찾음)했다. 신지애는 2일 발표된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합계점수 10.86점으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10.64점)를 제치고 3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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