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가면 이순신 밥상이 있다
입력 2010.04.20 02:38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식사를 재현해 판매하는 음식점이 경남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9일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에서 문을 연 ‘이순신 밥상’ 1호점인 ‘통선재’에 이어 올해 안으로 도내 5곳에 ‘이순신 밥상’ 체인 음식점을 추가로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순신 밥상’은 경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즐겨 먹었던 음식을 발굴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현한 것이다. 이 음식점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즐겨 먹던 장국밥과 통영 향토 나물 및 해조류를 이용한 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체인 음식점은 사천과 고성, 진해, 거제, 남해 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무찔 렀던 역사를 가진 5개 시·군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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