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신학기 실질적 행정 업무 지원 확대
입력 2026.03.16 16:26
- 학교별 필수 행정업무 지원으로 교육 본연의 활동 집중 여건 조성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행정 업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를 통해 추진한 2026년 2월 기준 주요 학교 행정업무 지원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해 왔던 신학기 준비, 환경 위생 관리, 안전교육 관련 행정 업무 등을 교육지원청이 일괄 지원함으로써 교원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신학기 준비 지원을 통해 교과서 배부와 학교 인력 채용 관련 업무 부담을 줄였다. 전체 대상 학교의 79.9%에 해당하는 1031교가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신학기 시작 전 교과서 배부를 완료했다. 또한 학교 인력 채용 지원 신청을 받아 기간제 교원 223명(158교)과 교육공무직 대체 직원 296명(194교)의 채용을 지원했다.

    환경 위생 관리 지원도 추진됐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가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공기질 관리와 수질 정기검사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위탁 방식으로 일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질 관리 대상 학교의 69.5%(1,032교), 수질 정기검사 대상 학교의 63.6%(839교)가 교육지원청의 위탁 용역을 통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 행정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소방합동훈련을 위해 1034교(61.2%)를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와 훈련 일정을 조율했다. 생존수영 교육의 경우 136교를 대상으로 가용 수영장 안내와 일정 조정 등 행정 절차를 지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1000개교 이상의 학교가 교과서 배부와 인력 채용, 공기질·수질 측정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행정 업무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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