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샛별학교-성동구도시관리공단, 지역 평생학습 협력 MOU
입력 2026.03.03 16:42
-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수년간 지역 평생교육 지원 위한 교육공간 지속 제공
- 청년 주도 평생교육 모델, 공공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상생 거버넌스 구현
  • 서울샛별학교(대표이사 윤훈탁·조수현)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지난 2월 27일(금),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지역 기반 평생학습 활성화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수년간 서울샛별학교에 교육 공간을 제공하며 이어온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이를 제도적 파트너십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그간 지역 내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을 활용해 서울샛별학교가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서울샛별학교는 공단을 통한 교육 공간의 안정적 확보로 한글 문해교육과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비 과정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운영해 올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공간 지속 지원 ▲시설 활용 협력 확대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 인프라를 지역 주민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서울샛별학교는 2021년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평생교육 기관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해왔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지속적인 공간 지원은 청년 교사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봉사하고, 지역 어르신·결혼이주여성 등 서울샛별학교 재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토대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 주체로 참여한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공단, 청년 비영리기관이 각자의 역할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 교육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행정적 지원, 공공시설 제공, 청년의 자발적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지역 기반 평생학습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구조적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서울샛별학교는 청년의 자발성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모범적인 평생교육 기관”이라며,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자원을 지역 학습자들에게 환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샛별학교 윤훈탁·조수현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공간 지원은 학습자들에게 단순한 교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안정된 배움의 터전 위에서 학습자들이 존엄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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