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월 모평] 수학영역, 작년 수능과 비슷해 (유웨이)
입력 2025.06.04 15:59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유웨이는 이번 6월 모평 수학영역 공통과목, 선택과목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유웨이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2025 수능 대비 전반적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됐다”면서 “중·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높아지고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다소 낮아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계산과정이 복잡하거나 여러 가지 개념들을 혼합하여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 높은 문항들을 다수 배치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라고 덧붙였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14번, 15번, 21번, 22번 ▲미적분 29번, 30번 ▲기하 29번, 30번 ▲확률과통계 29번, 30번을 꼽았다. 

    특히 공통과목 22번의 경우 지수함수를 활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미지수를 구하는 문항으로, 주어진 함수의 성질과 교점을 이용하면 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적분 30번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숫값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그래프를 추론하면 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하 30번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벡터의 내적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백터의 내적이 최소가 되는 위치를 찾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나치게 많은 개념을 이용하거나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보다는 정의와 성질을 이용하여 추론하는 형태의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학습과 이를 이용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유형들로 출제되기 때문에 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은 정확한 개념학습과 더불어 예년 기출 문항을 정확하게 분석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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