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투스에듀는 이번 6월 모평 영어영역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다고 분석했다. 

이투스에듀는 이번 6월 모평 영어영역에 대해 “이번 시험은 1등급이 6.22%였던 2025학년도 수능보다는 약간 쉬운 난이도. 전반적으로 크게 까다로운 문제가 없었다”면서 “어휘도 어렵지 않아 독해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지문의 주제가 쉽고, 길이도 길지 않았고, 어휘도 어렵지 않아서 시간 분배만 잘했다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빈칸 추론 유형이 대체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고난도 문항으로는 37번을 꼽으며, 어휘 수준이나 글의 내용이 쉽지 않아 학생들이 풀기에 특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빈칸 추론 중에서 34번이 답을 찾는 과정에서 보다 생각을 요하는 문제로 학생들이 실수를 하기 쉬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