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월 모평] 수학영역, 미적분·확통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 (종로학원)
입력 2025.06.04 13:02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종로학원이 수학영역 난이도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오늘(4일) 종로학원은 이번 6월 모평 수학영역에 대해 “미적분이 매우 어렵게 출제돼 의대 등 이과 상위권 변별력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면서 “기하, 확률과 통계는 전년도 수능 수준과 비슷이며, 지난해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6월 모평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매우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6월 모평보다는 쉬웠으며, 킬러문항으로 특정할 수 있는 문제는 없고,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킬러문항으로 특정할 수 있는 문항은 없었으나, 공통과목에서는 15번, 22번 어려웠을 것으로 뽑았다. 

    미적분은 매우 어렵게 출제됐으며, 지난해 본수능과 매우 어렵게 출제된 6월 모평보다도 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적분에서 어렵게 출제된 문항으로는 ▲30번(절댓값을 포함한 합성함수의 추론, 주관식 4점) ▲28번(함수추론, 객관식 4점) ▲29번(무한등비급수, 주관식 4점)을 꼽으며, 해당 문제들이 수험생 상당한 부담을 줬을 것으로 내다봤다. 

    확률과통계는 지난해 본수능보다는 어렵고,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쉬웠다고 예상했다. 확통 선택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30번(경우의 수, 주관식 4점)을 꼽았다. 또, 확률과 통계에서는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하는 지난해 본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6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기하 선택과목 문항보다는 공통과목에서 부담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하 선택과목에서는 30번(평면벡터와 내적, 주관식 4점)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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