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이 김포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김포시가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시설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외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YBM넷은 김포시 관내 총 22개소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 원어민 강사를 직접 파견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수업을 운영한다. 각 센터마다 1개 반을 개설하며, 수업은 주 1회 40분씩 3타임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정윤 YBM넷 이사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아이들이 글로벌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지자체와 전문교육기업 간의 상생 모델로, 지역 사회의 교육격차 해소와 아동의 학습 기회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수준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이 설계돼 학부모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YBM넷은 앞으로도 지역 돌봄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