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화상튜터링, 올해부터 봉사활동 멘토 별도 선발
입력 2025.04.30 08:47
- 대학생 멘토 2190명 모집에 3700여 명 지원, ‘2025년 EBS 화상튜터링’ 서비스 시작
- 봉사활동 멘토 모집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튜터링 기회 제공
  • EBS는 교육부·시도교육청·EBS가 함께 운영하는 '2025년 EBS 화상튜터링'에서 현직 교사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우수한 멘토단을 최근 선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중 대학생 멘토는 2190명 모집에 3700여 명이 지원하여 멘티에게 더 우수한 멘토들을 매칭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EBS 화상튜터링’은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맞춤형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이다. 교사 튜터링의 경우 학기당 25~36회의 수준별 소그룹 튜터링을, 대학생 튜터링은 학기당 32회의 1:1 튜터링을 제공해 중1~고2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멘토들은 EBS 교재와 강좌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며, 학년별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BS는 사업에 참여하는 교사 멘토들을 대상으로 화상튜터링 사업 안내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4월 18일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멘토들이 참석해 화상튜터링, 온라인클래스, 단추+ 사용 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익혔으며, 활동 가이드를 바탕으로한 EBS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경된 학습 내용을 안내하고, 활동 가이드를 통하여 화상튜터링만의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멘티들에게 우수한 튜터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EBS 화상튜터링’은 올해부터 교육 봉사에 관심 있는 봉사활동 멘토를 별도로 선발한다. 1학기에는 126명의 봉사활동 멘토가 선발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튜터링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별·소득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사활동 멘토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과 함께 학습 자료 지원, 활동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멘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2학기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될 EBS 화상튜터링 봉사활동 멘토는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화상튜터링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BS 화상튜터링’은 2024년부터 시작해 현재 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93%에 달하는 높은 종합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BS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멘토 도입으로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튜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 멘토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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