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교사협회는 지난 3일 ㈜앱티마이저, 서울대학교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와 AI 적성 진로교육을 위한 사업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적성 발견 및 진로 설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적성진로교육 분야에서의 상호 업무 협력과 각 기관 서비스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협력, 상호 간 발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공유 및 제반사업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한교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앱티마이저의 AI 기술력을 교육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사들의 진로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티마이저 오헌석 대표는 “금번 대한교사협회의 업무협약계기로 공교육분야에서 우리 학생들의 적성에 기반한 진학진로교육이 더욱 내실있고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선생님들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적성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적성을 정확하게 진단해주는 앱티핏을 학교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함으로 인해 생기는 대학생 학습동기 저하, 전공변경, 반수나 편입 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교사협회 송성근 회장은 협약식에서 “학생 개개인의 꿈과 잠재력의 실현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과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으로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AI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대한교사협회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는 클라우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분야의 전문기업인 맑은소프트도 참여했다. 향후 AI적성진로분야의 교육학습콘텐츠가 출시될 때 보다 편리한 학습환경을 LMS를 통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교사협회는 공교육 현장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단체이다. 대한교사협회는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