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F코리아,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해외 유학 트렌드 선도하겠다”
입력 2025.04.02 09:00
- ‘2025 대한민국 교육대상’ 해외 유학 부문 대상 수상
- 단순 어학 넘어 글로벌 경험까지…EF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전략 주목
- 글로벌 네트워크로 키운 신뢰…차별화된 올인원 서비스로 시장 선도
  • 오재경 EF코리아 지사장.
  •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온 글로벌 교육기업 EF(Education First)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교육대상’ 해외 유학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F코리아가 지난 36년간 국내에서 쌓아온 신뢰와 우수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EF코리아의 차별화된 전략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2025 대한민국 교육대상’ 해외유학 부문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수상의 의미와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이번 수상은 EF코리아가 지난 수년간 글로벌 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해 온 결실이며, 한국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EF코리아를 믿고 응원해주신 조선에듀와 많은 고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EF가 설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F는 지난 60년간 100개국 이상에서 언어 교육과 문화 교류를 선도해 왔으며, 해외 유학 부문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EF코리아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더 많은 한국의 학생들이 더 나은 기회와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F는 전 세계 500여 개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기업입니다. EF와 EF코리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EF(Education First)는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교육 기업입니다. EF 한국지사는 서울 88올림픽 공식 외국어 교육파트너사로 지정된 바 있으며, 36년 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서울과 부산에 직영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F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내 EF 어학연구소를 통해 세계적인 교수진과 공동연구 및 자체 커리큘럼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어학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한 총 10개 언어의 교육을 20개 국가, 50개 이상의 글로벌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EF코리아는 뉴욕, 패서디나, 옥스포드에 위치한 EF 아카데미 국제 사립고등학교의 공식 한국 입학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EF코리아는 EF의 한국 지사로서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동시에, 국내 교육 시장에 맞춰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F코리아만의 특화된 전략이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외의 수많은 어학 교육기관과 보딩스쿨 중 EF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여 개 국가에 직영 지사를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어학연수나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분들께 1:1 맞춤형 컨설팅과 체계적인 플래닝을 제공하며, 출국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 모든 절차부터 학업 기간, 귀국 후까지 이어지는 EF Care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등록 시점부터 EF의 우수한 학습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 수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EF 서울 캠퍼스를 찾은 외국 학생들과의 연계를 통해 출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언어 교환 모임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언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EF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세일즈 및 마케팅 프로젝트를 포함한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학 능력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실무 경험까지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 오재경 EF 코리아 지사장(좌)과 한덕희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대표(우)의 모습.
  • ─ 최근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 시장도 매번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납니다. 현재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무엇이며, EF코리아는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최근 해외 유학 및 어학연수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다양성’입니다. 과거 영어권 국가 위주였던 수요가 최근 들어 다양한 언어권 국가로 확장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죠. EF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총 10개 언어 교육을 제공하며, 영어와 제2 외국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융합형 계획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학연수 및 해외 유학에 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합니다. 특히 최근 직장인들의 영어 역량 강화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EF코리아는 직장인을 위한 단기 6주 커리어 연계 프로그램과 50대 이상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EF코리아가 제공하는 어학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 중 현재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해당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은 대학생 대상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는 휴학 기간을 활용해 단순히 어학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취업과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EF가 운영하는 학기제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연계된 글로벌 인턴십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친 후 EF 아시아 헤드쿼터인 도쿄지사 또는 EF코리아에서의 인턴 근무 경험까지 제공되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EF코리아의 목표와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요?

    “최근 AI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인간만이 갖출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EF코리아는 뛰어난 어학 능력과 국제적 경험을 겸비한 진정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F코리아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지 언어 습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들과의 직접 교류와 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EF코리아는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대상’은 우수 교육 브랜드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됐다. 본래 명칭은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이었으나,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 교육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교육 인물·단체·기관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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