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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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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해외학교 간 수업 교류 프로그램 ‘국제공동수업’을 올해 30개국, 330개교로 확대 추진한다.
‘국제공동수업’이란, 서울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같이 만나 공동의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수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1년 코로나에 대응해 시작한 이후 올해 운영 5년차에 접어들었다.
참여학교는 2021년 7개국 53교에서 2024년 30개국 308교로 증가했다. 국제공동수업에 연속으로 참여하는 학교도 2022년 27교(24.1%)에서 2024년 223교(72.4%)로 크게 증가했다.
운영 초기에는 자기소개 및 문화교류 위주로 진행됐지만, 현재는 메타버스·AI, 생태전환, 세계시민, 토론형 수업 등으로 심화·발전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특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과 연계해 국제공동수업을 확장 운영한다. ▲참여학교 확대 ▲대면교류 강화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더 많은 서울학생이 국제공동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학교를 330개교로 확대한다. 또한, 심층적인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위해 대면교류 활성화 지원금을 증액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국제공동수업에 처음 참여하는 학교와 교사를 위한 신규학교 연수 및 국가별·주제별 워크숍도 운영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해외 학생들과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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