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개막… 미래 교육 청사진 제시한다
입력 2025.01.15 14:22
  •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박람회다. 교육부 관계자들과 주요 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 대표, 참여 기관장, 교육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개막 첫날인 15일에는 입장 시간 전부터 많은 참관객이 몰리며 붐비는 모습이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22개국 578개의 기업과 기관교육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교육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의 검정을 통과한 10개 기업이 한데 모여 ‘AI 디지털교과서 특별관’을 구성한다. 해당 특별관에서는 ▲금성출판사·코들 ▲YBM ▲천재교과서 등 국내 대표 교육기업들이 AI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대거 공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시행될 AI 디지털교과서의 윤곽을 살펴볼 수 있다.

  •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현장 부스들의 모습.
  • 박람회 현장에서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 기술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AI 자막 서비스와 실시간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 ‘프리윌린 스쿨플랫’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대비한 ‘AI 코스웨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학습 지원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통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어나더 월드’ 부스에는 진로교사는 물론, 청소년 심리 상담가 등 전문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교사 대상 ▲학부모·학생 대상 ▲실무자·바이어 대상으로 나뉘어 박람회가 진행되는 3일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개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온라인 사전등록자 8000원, 현장 등록자 1만5000원이며, 초청장 소지자 및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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