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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기획 EBS 제작팀·지은이 궤도, 송영조·출판 페이지2북스·값 1만 9800원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과학은 교과서에 있다!”만약 영화나 게임이 시험과목에 있다면 지금처럼 즐길 수 있었을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과학이라는 주제 하나로 전 국민을 웃게 만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신간이 나왔다.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이 오래전 빼앗겼던 ‘과학의 진짜 재미’를 돌려주는 것이다. 시험도, 숙제도 없는 과학은 과연 어떤 맛일까?
궤도의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폭발적이다. “100시간짜리 강의해 주세요” “2편도 해주세요” “과학 얘기를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기는 처음”이라며 과학의 재미를 발견했다는 간증이 속출한다. 이번에는 독자들이 어린 시절에 잃어버렸던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을 되찾을 차례다.
이 책은 ‘교과서 속 지식’을 ‘어른들을 위한 교양’으로 새롭게 녹여낸 EBS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과학 편>을 다시 한번 글로 써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궤도는 과학 선생님으로 합류했고, 복잡한 과학 이론들 중 성일이 되어서도 여전히 유익한 내용들만 선별해 꾹꾹 눌러 담았다. ‘교과서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써보자’는 기획은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터라 공을 많이 들였고,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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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3학년, 요약 잘하는 아이가 앞서갑니다
지은이 이현실, 남상욱·출판 북폴리오·값 1만 9000원
“10세부터 시작하는 SKY 필승 플랜”2022년 교육 과정이 개편되고, 2028년 대입제고 개편 확정안이 발표됐다. 의대 정원 확대, 고교학점제, 고등 내신 서·논술형 문항 도입, 논술형 IB식 입시 도입 등 대한민국 교육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앞으로 입시에서는 문해력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입시는 물론이고, 미래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약력의 중요성과 이를 키워내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학교에서 본격적인 읽기 교육이 시작되는 초등 3학년. 아이들의 학습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이 시기부터 요약력의 기본을 다져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공적인 입시와 주도적인 삶을 위해서 요약력을 키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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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사
지은이 삐악삐악 속보·옮김 허영은·출판 시그마북스·값 2만 2000원
“만화처럼 읽는 세계사의 흐름과 주요 인물들”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연도와 용어만 외워 가볍게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역사에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예로 들 수 있다. 훈족의 침입으로 여러 민족 사이에 연쇄 추돌사고와 같은 이동이 발생했고, 최종적으로 게르만 민족이 로마제국에 침입했다. 이후 ‘중세’라고 부르는 시대가 시작됐다. 이처럼 주위와 전후 상관관계도 잘 살펴야 한다.
이 책은 700개가 넘는 지도와 일러스트로 각 대륙, 역사별, 주요 인물마다 흐름을 파악하기도 쉽도록 구성됐다. 비록 유럽, 중동, 인도, 중국을 비롯해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나라들의 전체적인 역사 흐름만 살펴보고 있으나 세계사를 간단히 맛보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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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있는 수학자 : 공통수학 편
지은이 이광연·옮김 허영은·출판 어바웃어북·값 2만 5000원
“개념력 =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기본의 힘”이 책 ‘개념 있는 수학자 : 공통수학 편’은 개정교과서를 낱낱이 해부해, 고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을 집대성했다. 수학 개념은 용어의 가장 말단인 부리부터 파고들었다. 공식은 어떻게, 왜, 어디서 나와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풀어낸다. 교과과정을 개정하며 생략됐으나 상위 개념 이해에 꼭 필요한 설명을 복원함으로써, 교과서 속 개념의 간극을 메운다. 수학은 하나를 알아야 그다음을 알 수 있는 위계적인 학문이라 한 부분이라도 개념의 결손이 생기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이 책은 고등학교 수학을 범위로 하고 있지만, ‘근의 공식’과 ‘판별식’, ‘나눗셈’, ‘삼각비’처럼 중학교와 초등학교 과정끼지 거슬러 내려가 개념의 가장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풀어낸다. 개념 설명 뒷부분에는 출제 경향과 학습 전략을 콕 집어 안내함으로써, 수학 공부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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