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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학원은 올해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는 다소 높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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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대성학원은 이번 수학영역에 대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난이도는 다소 높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학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공통과목은 조금 쉽게, 선택과목은 어렵게 출제해 1등급 변별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교해 수학Ⅱ 과목의 난이도가 약간 쉽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지난 6·9 모의평가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특히 15번(수학Ⅱ), 22번(수학Ⅰ)등 비교적 변별력이 높은 단답형에 수학Ⅰ 과목을 배치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9월 모의평가보다 계산량이 다소 많아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에서는 특히 미적분이 어렵게 출제된 모습이다, 확률과 통계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에 비해 낮은 난이도를 보였으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쉬웠다. 단답형 30번 문항이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주요 문항인 4점 3문항은 28번(경우의 수), 29번(통계), 30번(확률)로 고르게 출제됐다.
특히 변별력이 확보된 것은 미적분이다. 미적분은 올해 9윌 모의평가와 같은 기조로 단답형 29번과 단답형 30번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 난이도는 2024학년 수능보다 조금 어렵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주요 문항인 4점 3문항은 28번(적분법), 29번(수열의 극한), 30번(미분법)로 고르게 출제됐다.
기하 또한 9월 모의평가와 같은 기조로, 단답형 30번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9월 모의평가보단 조금 어려운 난이도였다, 주요 문항인 4점 3문항은 28번(공간도형과 공간좌표), 29번(이차곡선), 30번(평면벡터)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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