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수학영역, 미적분에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돼 (메가스터디)
입력 2024.11.14 16:34
  • 메가스터티교육은 올해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쉬우나, 미적분의 경우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 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메가스터티교육은 이번 수학영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쉬우나, 미적분의 경우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학영역은 지난 2024학년도 수능 대비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 다만, 미적분 영역의 경우 지난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공통과목에서 익숙한 문항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확보된 선택과목에 시간을 투자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선택과목 중 미적분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최상위권 변별력은 확보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줄어든 시험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공통과목은 큰 어려움 없이,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 배치를 보였다. 수험생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던 15번, 22번 문항도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 다만, 삼각함수의 활용에 대한 문항과 지수함수의 합성에 대한 문항을 다르게 배치해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가 6·9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28번 문항은 정확한 기준이 제시돼 연습이 된 학생이라면 자연스럽게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 30번 문항은 EBS 연계교재에서 보던 형태로,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었다. 29번 문항의 경우에는 색다른 표현으로 수험생들이 당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하 또한, 지난 모의평가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30번 문항의 경우 계산과정이 복잡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적분은 지난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변별력 있게 출제된 모습을 보였다. 27번 문항부터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문항으로 보여지며, 문항 배열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29번 문항은 이전보다 한 단계 어렵게 출제됐다. 

    28번과 30번 문항이 상위권 학생을 변별하는 핵심 문항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30번 문항은 합성함수 미분과 수학1의 내용을 활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항으로,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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