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아이들, ‘제10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시상식 성료
입력 2024.09.09 10:27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제공.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이 지난 7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제10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작품들이 빛을 발하는 자리였다.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는 초등학생들이 동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미래에는 ( )가 있다! 없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1291개의 작품이 접수돼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방지현 어린이(하랑초 2학년)가 제출한 ‘미래에는 내가 있다’가 차지했다. 방지현 어린이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갤럭시 탭 9+와 교보 기프트카드를 특별 상품으로 수여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0명 등 총 9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국장의 축하 인사와 장세정 동시작가의 심사 총평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쓴 동시 작품에 대한 키워드 분석 발표도 있었다.

    김현주 국장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대회 작품에 잘 담겼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표현됐지만,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따뜻한 마음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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