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월 모평] 국어영역,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 (이투스에듀)
입력 2024.09.04 11:18
  • 이투스에듀 제공.
  • 오늘(4일)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9월 모평)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투스에듀는 이번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투스교육연구소는 이번 9월 모평에 관해 “기존 유형을 일부 변형한 신유형 출제하였으나, 작년 수능이나 올해 6월 모평보다는 쉬운 난이도”라면서 “선택과 문학에서의 시간 관리가 관건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EBS 연계 교재를 푸는 데 만족하지 말고 분석해서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이투스에듀 제공.
  • ◇ 국어 공통 ‘독서’

    국어 공통에서 문제 배치 순서는 독서 17문제를 앞에 제시하고, 이어서 문학 17문제를 배치했다.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했다.

    독서 16번, 문학 27번, 화법과 작문 35번과 39번, 40번 등 6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출제 유형에서 일부 변형한 신유형이 출제돼 낯설게 느꼈을 학생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국어 공통 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하였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시각 자료가 포함된 글의 독해 방법’과 관련된 지문으로 3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불공정한 거래 행위와 부당 광고를 규제하기 위한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에 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 출제, 기술 제재는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과 이용 시 고려할 특성’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 출제했다. 예술+인문 제재는 ‘(가) 영화에 대한 앙드레 바쟁의 이론’과 ‘(나)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이 나왔다. 

    독서에서는 사회 지문이 EBS 수능 특강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금지’와, 기술 지문이 EBS 수능 특강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인문+예술 통합 (가) 지문이 EBS 수능 완성 ‘몽타주 사용에 대한 상반된 입장’과 연계됐다.

    ◇ 국어 공통 ‘문학’

    국어 공통 문학에서, 고전 소설은 수산, ‘광한루기’로 4문항이, 갈래 복합은 (가) 백석, ‘북방에서-정현웅에게’, (나) 문태준, ‘살얼음 아래 같은 데 2-생가’, (다) 유본예, ‘이문원노종기’로 6문항이 출제되었다. 현대 소설은 윤흥길 ‘날개 또는 수갑’으로 4문항이 출제되었고, 고전 시가는 (가) 정철, ‘풍파에 일렁이던 배~’, (나) 정철, ‘심의산 서너 바퀴~’, (다) 조존성, ‘호아곡’으로 3문항이 출제됐다. 

    문학에서는 현대시 ‘북방에서-정현웅에게’, 현대 소설 ‘날개 또는 수갑’, 고전 시가 ‘호아곡’이 EBS 수능 특강과 연계돼 총 8작품 중 3작품으로 연계 비율은 약 38%를 나타냈다.

    ◇ 국어 선택

    국어 선택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를 35번~45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안전벨트에 대한 학생의 발표로 3문항이 나왔고, 천문 축제 전시와 관련해 동아리 학생들의 대화와 소감문 글로 5문항, 체육 공간 조성과 관련하여 학생이 건의하는 글을 활용하여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에서는 품사 통용, 음운 변동, 중세 국어의 선어말 어미, 문장의 짜임과 문장 표현에 대한 5문항이 나왔고, 매체에서는 3+3 문항 구성으로 출제했는데 학생회 기사 제작을 위한 누리 소통망 대화와 뉴스레터 화면을 지문으로 3문항, 스마트폰 사용 현황에 대한 학생의 개인 블로그를 지문으로 3문항을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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