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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라한셀렉트경주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발표된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혁신을 통한 대학도서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9일은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기관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10개 기관에는 KERIS 원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와 더불어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 우수기관과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관 및 개인에게 KERIS 원장상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이 각각 수여되어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송해덕 중앙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도적 참여를 위한 미래 도서관 역할’과 오순영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의 ‘대학도서관이 갖춰야 할 AI 리터러시 및 마인드셋’이라는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대회 둘째날인 30일에는 김영진 교육부 과장의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 발표와 이종욱 경북대학교 교수의 ‘북미 대학 학술정보서비스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도서관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사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을 통해 대학도서관이 학문과 연구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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