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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원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2단계 면접평가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실시하고,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16일과 11월 17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네오르네상스 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 전형은 11월 20일에 발표하고, 네오르네상스전형을 포함한 나머지 전형은 12월 13일에 발표한다.
경희대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에서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학·탐구 영역의 과목 지정을 폐지하면서 탐구 영역 적용 과목 수를 1과목에서 2과목 평균으로 변경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실기 우수자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을 경기실적 70% + 면접평가 10% + 학생부(교과/비교과) 20%로 선발했던 것을 경기실적 70% + 학생부(교과/비교과) 30%로 변경하면서 면접평가를 폐지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 학생부종합 51.76%, 학생부교과 21.40%, 논술 16.10%, 실기 10.74%로 선발
경희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5,339명 : 시행계획 기준)의 55.48%에 해당하는 2,962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1,533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 634명, 논술 전형 477명, 실기 전형 318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2,962명)의 51.76%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네오르네상스 전형 1,055명,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수급자·자립아동 등 전형 150명, 고른기회 90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1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223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경희대의 인재상인 문화인(문화·예술적 소양), 세계인(외국어 능력), 창조인(수학·과학 잠재력)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수급자, 자립아동, 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등 전형을 비롯해 의사상자 및 자녀, 직업군인ㆍ소방공무원으로 15년 이상 근무자 자녀,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고른기회 전형,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작자 전형은 서류평가 70% +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게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 2명이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자율전공학부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자기주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이때 학업 역량에서는 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평가하고, 진로 역량에서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성취도, 전공 탐색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공동체 역량에서는 협업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자율전공학부의 자기주도 역량에서는 자기주도 교과 이수 노력, 자기주도 관련 교과 성취도, 자기주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으로 평가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 2단계에서 30%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서류 확인 면접과 지원 동기, 가치관 및 인성 등 공통 문항으로 인성(가치관 및 태도, 의사소통능력)과 전공 적합성(전공 기초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10분 내외로 평가한다.
나머지 전형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80% + 진로선택과목 20%로 산출한다.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한국사 교과 전 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 과목이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 교과 전 과목이다. 교과 성적 등급별 환산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7점, 4등급 94점, 5등급 90점, 6등급 85점, 7등급 73점, 8등급 49점, 9등급 0점이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적합한지부터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학생부 기록 내용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자기주도 역량 등을 스스로 평가해 보았으면 한다. 면접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한 서류에 대한 확인 면접과 공통 문항 면접으로 지원 동기를 비롯해 인성과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 내용을 잘 숙지하고, 경희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기출 및 예시 문항들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이 21.40%에 해당하는 6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자로서 경희대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에 부합하여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56% + 출결상황 7% + 봉사활동 7% + 교과종합평가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24년 4월 1일 기준으로 3학년 재학 인원의 5% 이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80% + 진로선택과목 20%로 산출한다.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한국사 교과 전 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 과목이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 교과 전 과목이다. 단, 진로선택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중 상위 3과목,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중 싱워 3과목,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예술·체육 교과 중 상위 3과목이다. 교과 성적 등급별 환산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6점, 3등급 89점, 4등급 77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3점, 8등급 11점, 9등급 0점이다.
교과종합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 50%와 진로 역량(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성취도) 50%로 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예과·한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경희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이 모집단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서울캠퍼스는 반영 교과목 평균 등급이 1.9등급 이내, 국제캠퍼스는 2.5등급 이내는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면접평가에 자신이 없고 학생부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우수하여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네오르네상스 전형보다는 지역균형 전형으로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6.10%에 해당하는 477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인문·체능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의학계열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인문·체능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1,000자 내외의 답안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출제하고, 사회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출제하면서 수리논술을 포함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출제하고, 의학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출제하되,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선택한 한 과목으로 출제한다. 특히 의학계열에서는 특정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기도 한다.
논술고사 시간은 120분이며, 문항수는 인문·체능계열과 사회계열은 2∼3문항으로 출제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6문항 내외로 출제하며, 의학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각 4문항 내외로 출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예과·한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경희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시험일에 임박해서 대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 점 명심하고 논술고사를 꾸준히 대비하길 당부한다. 더불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길 당부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10.74%를 선발하는 실기전형은 실기 우수자 전형으로 한국화 6명, 회화 8명, 조소 6명, 한국무용 25명, 현대무용 11명, 발레 11명, 디자인 52명, 도예 15명, Post Modern 음악 36명, 연극ㆍ뮤지컬 연기 15명, 체육 133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관련 분야에 역량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ㆍ학생부·면접 등으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학생 선발 방법은 【표 1】과 같다.
실기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실적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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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교과·논술, 수능 최저 탐구 영역 2과목 평균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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