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교대 모집인원 감축 추진…수험생이 고려해야 할 점은?
입력 2024.08.20 09:48
  • 지난 4월 11일,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채용 규모의 지속적인 하락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안에 따라 교육대학 입학정원 12% 감축이 추진돼 2025학년도 입시부터 모집 인원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교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 수시 모집 인원 학생부교과전형 감소, 종합전형 증가 

    ▶ 경인교대 변화 가장 큰 요인

  • 이투스교육연구소 제공.
  • 2024, 2025학년도 각 교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을 비교해 본 결과, 총 모집 인원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 124명 감소, 학생부종합전형 1567명이 증가했다. 

    이 증감 결과는 경인교대의 인원 변화가 좌우했다. 경인교대는 학생부교과전형 120명 감소로 전체 변동 지수의 96%, 학생부종합전형 137명 증가로 전체 변동 지수의 87%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모든 교대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및 종합전형 인원 감소와 증가를 단정 지을 수 없다. 

    오히려 경인교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의 경우, 변동이 없거나(서울교대, 진주교대, 이화여대 해당), 감소세를 보이는 대학(공주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춘천교대, 제주대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시로 교대 지원을 희망한다면, 해당 대학의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세부 선발 인원 및 변화를 확인 후 지원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장 큰 변화 요인인 경인교대 수시의 경우, 지난 입시 대비 입결 및 추가 합격 결과 변화를 고려해야 하며, 나머지 교대 지원에 미칠 영향들도 두루 고려하여 지원 전략 검토가 필요하다.

    ◇ 정시 모집 인원 대규모 감축 시행

    교대 입학정원 감축은 대부분 정시모집 인원에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거의 모든 대학에서 인원 감소가 발생했으며, 그 규모도 큰 편이다. 특히 경인교대(▼62), 대구교대(▼78), 부산교대(▼36), 서울교대(▼43), 전주교대(▼71), 진주교대(▼36), 청주교대(▼34), 춘천교대(▼138)를 중심으로 모집 인원이 많이 감소했다.

    이러한 인원의 큰 변화는 정시 경쟁률, 입시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원 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여러 가지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교육대학의 선호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수시적으로는 여전히 초등교육만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가 일정 정도 존재한다”면서 “인·적성 면접을 통해 초등교육에 대한 의지를 점검하기 때문에 지원 검토 시 초등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최우선으로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시 모집의 감축분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여 입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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