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5 호주오픈 기아 볼키즈(Ballkids) 선발 프로그램’ 1차 전형에서 토익브릿지(TOEIC Bridge)를 활용하여 성적 우수자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시 경기장 내 위치하여 아웃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중요한 임무를 맡는다. 국내 유소년들에게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호주오픈 기아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은 기아차량 구매·보유자의 자녀 및 손·자녀 중 만 12~15세의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전형 접수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토익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TOEIC Bridge는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으로, 듣기∙읽기 영역(각 50문항, 총 6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에서 선발된 TOEIC Bridge 성적 우수자 200명을 대상으로 2차 전형을 진행하여 최종 20명이 선발된다. 2차 전형은 2024년 10~11월 중 진행 예정이며,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2025년 1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호주오픈 기아 볼키즈로서의 활동은 약 3주간 진행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의 기아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 1차 전형에 토익브릿지 시험이 활용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제적인 경험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