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과정’ 개발…400개 과정 지원
입력 2024.07.22 10:35
  • 서울시교육청이 교직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400여 개의 연수과정을 개발해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원 30여 명과 교육전문직원이 한 달여 간 설계했다. 연수 대상은 교사, 학교 경영자 등 교원은 물론 교육을 지원하는 직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에듀테크·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의 이해와 교육적 활용 ▲AI윤리 및 디지털 시민성 함양 등 디지털 기술이 수업·평가로 구현되도록 하는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연수 방식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기본 연수로 지원한다. 그 외에도 원격연수(마이크로 러닝 등), 거점형 대면 연수, 학교 안 교원학습공동체 연수 등으로 방식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교사가 여건에 맞는 연수를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 등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400여 종의 연수를 현장의 교(직)원들이 쉽게 파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수 체계도 2종을 선도적으로 개발·배포했다. 

    연수체계도 2종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 교육정보 – 디지털교수학습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서울형 교원 역량 강화 체계 운영을 통해 도전하는 학습자로서의 교사가 더욱 많아 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교원이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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