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홈런은 디지털 학습 인프라 조성과 기초 학력 증진에 큰 도움”
입력 2024.07.19 12:35
  • 이은아 양동초등학교 교사.
  • 지난 4월 교육부는 인구절벽,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긴급한 사회 문제에 대응해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가책임 돌봄교육·디지털 교육혁신·대학개혁’ 등 교육개혁 3대 정책을 선정,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각 시도별 교육지원청은 지역 현황에 맞게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하고 학생 수요에 맞게 지역공간 활용, 거점형 센터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교육 정보교과의 시수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방과 후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대학을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일예로 양평군에 위치한 양동초등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AI 학습을 선택해 교육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공정성과 학생 만족도 모두를 충족시켰다. 

    이은아 양동초 교사는 “양평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소규모 학교가 많고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학교에서 진행하는 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고, 다문화 학생 비중도 높아 한글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홈런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홈런을 선택한 이유로 “학년 설정에 관계없이 전학년·전과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앞서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2년 연속 사용의 이유로 아이스크림에듀의 공공사업 전담팀을 꼽으며. 그는 “전담팀에서 지역 및 학교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있고, 운영과 관련해 빠르게 소통할 수 있어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교사는 “저학년과 다문화 학생들의 경우, 태블릿 경험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요하게 생각해 문해력 위주로 학습하도록 지도하고 있고, 고학년은 전 과목 교과서 위주의 학습을 우선 진행하고 책 읽기, 속담 퀴즈, 협력 퀴즈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지역소멸, 학령 인구 감소 등 사회적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일수록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습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를 위한 디지털 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학습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공사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