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이 KBS1 ‘우리말겨루기’의 2024년 여름방학 특집방송을 제작 지원한다고 전했다.

200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말겨루기’는 한국어와 관련한 문제를 도전자가 풀어내는 형식의 시사·교양 문제 풀이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방송 1000회를 맞이했다. 이번 특집방송은 ‘우리말겨루기’가 국어 국정 교과서 발행사인 ‘미래엔’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과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말겨루기 여름방학 특집방송 참여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27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미래엔 홈페이지 또는 모집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진행하는 오프라인 예심은 6월 29일 초등학생부를 시작으로 7월 6일 중학생부, 7월 14일 고등학생부, 7월 20일 교사부 순으로 진행된다. 예심 통과자는 본 방송인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각 회 별 우승자에겐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는 “공영방송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자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우리말겨루기’와 함께 특집방송을 기획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말겨루기 여름방학 특집방송에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