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영사 제공.
-
◇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글 나민애·김영사·1만7500원
“초등 공부, 국어가 먼저입니다!”
학교, 가정, 학원에서도 문해력이 문제다. 더불어 주변에서는 “앞으로 입시는 국어가 좌우한다”, “초등 입학 전 다들 이 정도는 읽는다” 등 불안을 부추긴다. 하지만 국어는 당장 수행평가나 입시보다 멀리 내다봐야 하는 과목이다. 국어 실력이야말로 모든 과목의 기초이고, 초등학교 때 쌓은 실력이 평생의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가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국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아이에게 책, 비싼 학원을 붙이기 전에 독서의 기초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12년째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를 책임지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통해 부모들의 국어 공부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글쓰기 교수로서 누구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본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보고, 듣고, 실천해본 국어 공부 노하우를 담았다. 입시를 이기는 독서 전략,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국어 공부법, 학령별 가이드까지 한 권에 모았다. 이 책은 국어 때문에 불안한 초등 부모가 명확한 독서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
- 그레 출판사 제공.
-
◇ 초등 1, 2학년 공부의 힘 문해력 수업
글 백문식·그레 출판사·1만6800원
“우리 아이 읽기·쓰기 기초 다지기”
요즘 부모들은 아이의 문해력을 어떻게 키워줄까 고민이 크다. 문해력 격차가 학습격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책 ‘초등 1, 2학년 공부의 힘 문해력 수업’은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문해력 교육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36년 동안 교육자로 헌신한 국어학자로서 문해력 연구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초등학생 때 키운 문해력이 중고등학교와 대학 진학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글자를 읽고, 쓰고, 듣는 과정을 통해 문해력의 기초를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직접 상호작용하며 키운 무해력이 평생 공부의 바탕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아이의 표현, 이해, 어휘력을 위한 학습 지도서로 쉬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문제도 수록했다. 아이의 문해력을 어떻게 키워줘야 할지 몰라 막막한 부모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
-
- 파스텔하우스 제공.
-
◇ 술술 글쓰기 마법책 1~3권
글 오선현·그림 유민하·파스텔하우스·1만2000원
“라오온쌤이 제안하는 술술 마법처럼 쉬운 글쓰기!”
초등학교 고학년인데도 글을 쓰라고 하면 “어떻게 써요?”라고 막막해하는 아이들이 많다. 편하고, 자유롭게 글을 쓰려면 어릴 때부터 글쓰기가 두렵지 않게 즐겁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글쓰기를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고, 전문 학원부터 보내자니 자칫 글쓰기가 공부로 느껴져 거부감이 들까 고민되기도 한다.
이런 양육자들을 위해 24년 차 독서 교사 라오온쌤이 오랜 글쓰기 지도 비법을 ‘술술 글쓰기 마법책 1~3’으로 공개했다. 글씨를 막 쓰기 시작한 미취학부터 초등 모든 학년이, 집에서도 손쉽게 글쓰기의 재미와 기초를 잡도록 돕는다. 예비초등학생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한 ‘1권 시작해’에서는 아이가 마음껏 문장을 쓰며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도록 구성했다. 2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한 ‘2권 발전책’은 자유롭게 쓴 글이 문단의 형식을 갖추도록 이끌어준다.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권 완성책’은 문단 쓰기를 기초로 상상글, 주장글 등 학교에서 필요한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
-
- 북트리거 제공.
-
◇ 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
글 안영주, 임영수·북트리거·1만6800원
“어휘, 맞춤범, 독해, 말 센스까지 단 한 권으로!”
구글에서 ‘문해력’을 검색하면 당장 2만 건에 이르는 결과들이 검색된다. 문해력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사회 여러 곳에서 문해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호소한다. 직장인들조차도 ‘회사 보고서 읽기 어렵다’라며 퇴근 후 문해력 과외를 듣고, 문해력을 진단하는 여러 테스트가 유행할 정도다. 어른의 문해력도 심각한데,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란 요즘 자녀들이 문해력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은 전문가들이 문해력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다고 지적하는 시기인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 저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한 가지에 집중했을 때 주의력이 쉽게 떨어지고 금세 지루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편안한 설명과 재치 있는 예시와 퀴즈를 중간중간에 삽입했다. 더불어 작사가와 입시 강사인 두 명의 저자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책의 설명을 따라가며 문제를 풀고, 게임도 하다 보면 문해력의 기초를 한층 탄탄히 다지고, 앞으로 어떤 과목의 어떤 글이 눈앞에 펼쳐져도 이해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