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고3, 33개 직종 직업훈련 무료로 받는다
입력 2024.03.04 13:39
  • 고용노동부 제공.
  •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이 전국 235개 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일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훈련이 전국 235개 기관에서 548개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훈련과정은 음식서비스, 제과제빵, 항공기 정비, 게임콘텐츠제작, 미용, 애견미용, 실내건축, 사물인터넷, 내선공사, 간호조무 등 33개 직종이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취업을 원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으로, 훈련생들은 직종별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노동인권·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직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법 강의, 모의 면접, 일대일 취업 상담 등 취업 지원도 제공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 훈련 장려금은 월 11만6천원에서 올해부터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얻을 수 있으며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해 훈련 참여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반고 특화훈련을 통해 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실무인재로 양성하고 그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학생들이 훈련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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