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0% “새 학기 개강하면 아르바이트 할 것”
입력 2024.02.23 10:46
  • 알바몬 제공.
  •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새학기에 학업과 알바를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남녀 대학생 1053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 대학생의 81%가 ‘알바를 하겠다’고 답했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19%에 그쳤다.

    대학생들이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용돈 마련이었다.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학기 중에 알바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78.0%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어서(26.3%) ▲여행이나 원하는 물건 구입 등을 위해 목돈이 필요해서(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고싶은 알바에 대해서는 ▲음식점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서빙 알바(25.9%) ▲패스트푸드점 또는 카페 알바(25.3%)가 비슷하게 높았다. 다음으로 ▲학원 강사 또는 과외 알바(18.1%) ▲편의점 알바(15.5%) ▲물류센터 알바(10.1%) 등을 꼽았다.

    또한, 대학생들이 학기 중 알바를 구할 때 가장 고려하는 조건은 위치와 시간으로 나타났다. 학기 중 알바를 구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근무지 위치’가 응답률 64.1%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시간대가 중요하다(47.2%) ▲시급 수준(45.1%) ▲노동 강도(18.8%) 등을 학기 중 알바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꼽았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어디일까? ‘집 근처’가 73.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학교 근처(22.7%)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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