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3년 에듀테크 실증사업 성과공유 워크샵' 개회 발표. / 강여울 기자.
-
우수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기관, 기업, 대학, 교사가 한데 모였다.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이 ‘2023 에듀테크 솔루션 실증 심포지움’을 경기대학교 수원캐퍼스 E-스퀘어 19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월 킥오프발표회와 7월 중간발표회에 이어 한 해 동안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이 진행해온 에듀테크 실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마지막 자리다.
-
-
- ‘2023년 에듀테크 실증사업 성과공유 워크샵' 팀별회의 모습. / 강여울 기자.
-
이번 행사는 오전 ‘2023년 에듀테크 실증사업 성과공유 워크샵’과 오후 학생과 학부모가 에듀테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학생·학무모 에듀테크 체험 데이 행사’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먼저, 오전에 진행된 Session 1에서는 소프트랩 유관기관 관계자, 마중물지원단 60명, 참여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에듀테크 실증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날 성과 보고에 앞서 이광영(의정부 삼현초) 마중물지원단 단장의 발표와 함께 전체 개회식이 치러졌다. 이어 ▲뚜루뚜루 ▲라포라포 ▲샘퀴즈 ▲생기부ON ▲스마트올 ▲체리팟 ▲노크 ▲클래스팅 등 8개 팀으로 나뉘어 2023년 실증을 되돌아보는 팀별 회의와 지원단 평가회, 전시 참관 순으로 이어졌다.
-
-
- 이광영 마중물지원단 단장. / 강여울 기자
-
이날 개회 발표를 맡은 이광영 단장은 “에듀테크가 교사와 학생의 교육 환경에 의미있게 다가오지만, 학교 현장과 어긋나는 경우나 방향성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라면서 “교사들이 직접 에듀테크 실증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의미 있는 것들을 찾고, 기업에서 만든 에듀테크 서비스들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소화되고, 이용되는지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같은 공간에서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면서 훨씬 더 유연하고 안정적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활동들이 선생님들의 교육 환경과 경기도의 교육 환경 전반에 작용될 것이기에 앞으로 3년, 5년, 10년 4개년으로 진행이 되었을 때 좀 더 값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
-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 전시 모습. / 강여울 기자.
-
2023 에듀테크 솔루션 실증 심포지움은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이 어떻게 교실 수업을 바꿀지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에듀테크 솔루션 12개를 전시하고, 지난 한 해 에듀테크 실증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워크샵부터 전시 진행, 체험 수업 등 현직에 있는 마중물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참여했다. 마중물 지원단은 평소 에듀테크 활용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현직 교사들로, 경기도교육감의 위촉을 받아 구성됐다.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과 함께 우수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
- '2023 에듀테크 솔루션 실증 심포지움' 현장 모습. / 강여울 기자.
-
- 행사가 진행된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은 에듀테크를 통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학생과 교사, 기업이 만나는 열린 공간이다. 지난 2021년 교육부 사업으로 구축돼 경기, 광주, 대구 세 개 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기간, 경기대학교가 운영기관이 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