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립학교장회, 제24대 김해관 회장 취임
입력 2024.01.19 10:05
- 105년 최장수 교직단체 대한사립학교장회, 제23·2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향후 4년간 대한사립학교장회 제2의 도약을 이끌 김해관 회장 취임
- 김해관 신임 회장, “교육계 협력과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간 긴밀한 소통하겠다”
- 공교육 강화 정부 교육개혁정책 적극 참여, 사학 자율 강화위한 창의적인 정책도 제안
  •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 24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임태희 경기교육감(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공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24대 김해관 회장의 취임식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축하영상을 보내왔으며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정석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고문 ▲여난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진곤 전국학교운영위원회 회장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관 회장은 “23대 정호영 회장의 그간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급변하는 교육계의 변화에 발 맞추어 정부의 교육정책에 건강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도록 임기 4년을 교육현장에서 발로 뛰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과 함께 교육계 수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께 보다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학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의 보편성을 추구하는 공립학교에 비해 저마다 고유한 설립배경과 건학이념을 보유한 사립학교가 자율성을 무엇보다 존중받아,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성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사립학교장회는 105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육단체다. 1919년 3.1 만세운동의 격동기에 설립돼 항일민족교육의 본산으로 활동해 왔으며, 해방이후 국가산업발전의 인재를 배출하는 등 그간 우리나라 교육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여해 왔다. 또한,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지난 1세기 동안 교육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기획과 제안 건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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