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가 지난 5일,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교과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과 운영의 근간의 되는 SDGs(지속가능발전)에 기반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지속가능발전 선언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임선홍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참석 아래, 향후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에 기반을 둔 실전적 인재 육성, 교직원들의 캠퍼스 내에서의 탄소 감축 노력 및 3R 실천,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교내에 구성된 SDGs 활동 촉진을 위한 UN 산하의 전 세계 대학들의 연합 동아리 ‘ASPHIRE 수원대 지부’의 홍보와 지원,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류덕기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장은 “수원대는 금년 인증대학을 운영하면서 하반기에 환경 관련 신규 핵심 교과 11개를 신규 개발해, 친환경 주제의 실전적 교양과목을 2배로 증가시키는 업적을 달성했다”며 “수원대 학생들은 교내 교육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서울대, 고려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환경부장관과 운영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인증서를 수여하는 국비지원 교육과정이다. 수원대는 지난 6월 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