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 外
입력 2023.10.20 15:00
  • 더퀘스트 제공.
  • ◇ 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

    글 과학드림(김정훈)·더퀘스트·2만500원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이 쉬워진다!”

    꼼꼼한 과학적 고증, 유머를 곁들인 스토리텔링, 단번에 이해되는 명쾌한 설명으로 정평 난 유튜버 ‘과학드림’의 ‘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이 출간됐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온난화 현상은 지구를 어떻게 바꿨을까? ▲200만 년 전의 장마는 대륙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대왕고래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남극 얼음이 모두 녹으면 일상은 어떻게 될까? ▲왜 사랑니는 삐뚤빼뚤 이상하게 날까? 등 흥미진진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시작했을 때까지.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의 진화와 현재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환경 문제까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적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생물부터 지구과학, 화학 영역까지 두루 다루는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직장인, 자녀와 함께 읽을 과학책을 찾는 부모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청소년 등을 과학의 세계로 끌어당길 것이다. 

  • 유아이북스 제공.
  • ◇ 우주쓰레기가 우리집에 떨어졌다

    글 안부연, 박시수·유아이북스·1만4000원

    “앞으로는 우주에서 돈을 번다고?”

    우주 산업이 발달하는 만큼 그에 따라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바로 우주쓰레기가 무수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주인공 현수의 집으로 우주쓰레기가 떨어지게 된다. 현수는 이유를 알고자 과학자 김 박사님을 찾아가게 되고, 박사님으로부터 우주쓰레기가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듣게 된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문제에 현수는 박사님과 레오 로봇과 함께 우주로 떠난다. 그들 앞에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지게 될까?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는 현수의 우주여행을 따라가며, 처음 지구 밖으로 날아올랐던 우주과학의 시작부터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재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주에 쏘아 올려진 발사체들과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 등도 만나보며, 새롭고 신비한 우주의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기초 과학 지식을 채워주고 사고력을 무한한 우주처럼 키워 줄 것이다. 

  • 궁리 제공.
  • ◇ 세상을 바꾼 사물의 과학 1, 2

    글 최원석·궁리·1만4000원

    “색다른 각도에서 우리가 발견하고 발명한 사물들을 창의적으로 들여다본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또한 과학저널리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과학은 놀이다’ 등 많은 과학책을 쓴 최원석 작가가 ‘세상을 바꾼 사물의 과학1, 2’를 새롭게 펴냈다. ‘세상을 바꾼 사물의 과학’은 1권 창조와 혁명‘ 2원 ’권력과 예술‘ 두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이번 책 역시 최원석 작가가 준비한 ‘플레이 사이언스(Play Science)’ 시리즈의 책들로, 이 시리즈는 ‘세상 모든 것을 과학으로 플레이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융합이나, STEAM교육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청소년 독자의 입장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하는 이 시리즈는 역사와 문화, 과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윌북 제공.
  • ◇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글 데버라 위런·옮긴이 홍한결·윌북·1만9800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원의 지적 여정.”

    우리 주변의 단어들에 깃든 의미심장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한 권으로 엮은 영어 어원 책이다. ‘Goodbye’나 ‘Ok’처럼 일상적으로 쓰는 말에도 의외의 사연이 숨어 있다. 그 맥락과 코드를 알고 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이 보일 것이다.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천 년에 걸쳐 이어지는 단어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데, 웃으면서 읽다 보면 단어의 기원과 족보로 이루어진 한 장의 세계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의 매력은 어원학, 문학, 역사, 신화 등을 두루 다루면서도 그 시작은 평범한 일상의 단어라는 데 있다. 베이글, 비스킷, 에클레르 같은 먹을거리부터 뮬, 튀튀 같은 패션 아이템, 소렌토나 팰리세이드 같은 자동차 이름까지 익숙한 사물들에 숨겨진 예사롭지 않은 사연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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